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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산책/1일 1클래식

[1일1클래식]8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Op. 40 전주곡: 알레그로 아사이

by 해피구단 2020. 6. 15.

8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Op. 40 전주곡: 알레그로 아사이

-니콜라이 카푸스틴

 

 

 

연습곡(étude),

에튀드는 프랑스어로,

연주 기교를 습득시키기 위해 쓰여진 곡이라는 음악적 의미를 같고 있다.

 

‘연구’ 또는 ‘습작’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음악에서는 보통 연습곡으로 번역되고 있다.

 

하나의 에튀드는 대개 음계, 아르페지오, 옥타브, 겹음, 트릴 등, 어떤 기교를 위해 쓰여지며,

극히 부분적인 것에서, 아주 어려운 기교 및 정도가 높은 연주회용 연습곡(étude du concert)까지 있다.

 

기악이 성행하기 시작한 16세기 초에 나타났으며 특히 많이 작곡된 것은 18∼19세기 들어서이다.

당시 새로 개량된 피아노가 나타나자 작곡가 ·교수들은 새로운 연주법을 창안해 내는 데 주력했고,

 

공개 연주회가 성행함에 따라 연습용이 아닌 보다 높은 예술성을 지닌 연주회용 에튀드를 쓰는 데 전념하기 시작했다.

 

쇼팽의 에튀드를 비롯하여 슈만, 리스트, 스크랴빈, 드뷔시 등의 에튀드가 예술적으로 차원 높은 작품들로 알려져 있다.

 

 

작곡가들은 자신의 기교적 창의성과 작곡 솜씨를 과시하는 수단으로 연습곡을 이용해왔다.

 

리스트는

열두 곡의 난해하고 복잡한 연습곡집을 출판하면서, 이 곡들을 연주하려면 '초절기교'가 필요하다고 명시하였고

 

드뷔시는

자신의 열두 곡 연습곡집을 '뛰어난 손이 없다면 음악계에 발을 담그지 말라는, 피아니스트들을 향한 경고'라고 했다.

 

 

오늘 감상할 곡

러시아 작곡가 니콜라이 카푸스틴의 곡으로, 재즈의 숨결을 이어받은 작곡가로, 대댐함이 뭔지를 말해 주는 듯한 곡이다.

 

 

Nikolai Kapustin (1937 - ) - Eight Concert Etudes, Op. 40 (1984)

 

 

 

 

 

출처=1일1클래식 1기쁨

참고=두산백과, 파퓰러음악용어사전 & 클래식음악용어사전, 2002. 1. 28., 삼호뮤직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