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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일상 밖의 여정/소소한 일상 밖 여행

원예예술촌, 두곡해수욕장으로 외출

by 해피구단 2020. 6. 9.


오늘 오랜만에 밖에 나왔다.

원예술촌을 거쳐....
두곡해수욕장으로~

요즘 집에서 식물을 키워보고 싶어서
작은 다육이들과
일일초, 호야, 개운죽 등등 집에 들였다.

그 모습을 보더니,,,
원예예술촌으로 드라이브갔다오자고 해서
냉큼!!!

원예예술촌으로 가면서
입장료를 20% 저렴하게
네이버를 통해서 구매하고
(그린티켓으로 언제든 100%환불가능)




드뎌 도착!!!
매표소에서 구매한 티켓을 검색하고 있는데
#매표소 직원 여자분이 몇명이냐고 물으신다.
#그래서 잠시만요 했다.
#입장하실 건가요? 하고 다시 물으셨다.
#그래서 다시 잠시요 했다.
그랬더니 갑자기 버럭!!
#손님!! 목소리가 작아서 안들린다구요!!! 하셨다
#그래서 네이버로 구매해서 찾고있어요 했다.
#그러니까 안찾아도 된다고요!! 휴대폰 뒷번호만
말하면 된다고요!! 라며 아주 큰소리로 말하신다.

순간...그냥 갈까...라고 정말 몇초간 고민했다.
그리고 입장했다.
둘러보는동안 계속 기분이 좋지않았다.
짜증섞인듯한 목소리가 귓가를 빙빙~~
그래도 이곳을 추천한 남편의 마음을 위해서
끝까지 둘러보았다.


솔직히
날씨가...
휴유 이제 6월초인데
너무 더웠다.
하지만
곳곳에 쉴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

순천국가정원을 갔다와서 그런지
더욱 오밀조밀 작고 아담한 정원들이
그냥 잔잔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다랭이 마을을 향해서 고고!!


가다가 잠시 멈췄다.
너무 배고프기도하고
너무 이쁘기도하고
두곡해수욕장에서... 점심을 먹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옆에 쳐있던 텐트가 이제서야 보였다.ㅎㅎ
각자 취향대로
콜라와 커피를 마시며
분위기와 음악에 힐링을 하고..
조금만 더 쉬었다가 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