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리는 진한 커피향의 그리움이랄까..
카페는 가고 싶은데
사람 많은 곳은 싫고
그래서
가게 된
무인카페
뭐랄까
무인카페, 이색적인 경험이라고 해야 할까..
코로나19.. 많은 사람이 있는 곳을 기피하게 되는 상황에서
문득 무인카페가 생각났다.
매주 한번이상 가는 카페이지만 카페마다 멋스러움과 분위기가 있는데,
무인카페?? 처음에는 생소하고 어색했다.
카페이름 또한 로보티머이다.
로봇이 만들어주는 커피!!
맛은 조금 반신반의했다.
처음 들어 갔을 때
뭘 어떻게 해야하나 잠깐 망설였지만
적힌 순서대로 따라 했더니
재미가 있다고 해야할까
연한아메리카노를 선택했는데
다른 것도 먹어보고?? 아니
다른 것도 한번 더 뽑아보고 싶었다.
마치 아이들이 뽑기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고 할까.
하지만
무인카페에 처음 오신 분이라면
주문하기가 조금은 어수선하고
약간의 당황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무인카페 커피주문 순서를
간단하게 포스팅해 본다.
1. 커피를 선택하기
커피그림 등 음료그림을 보고 선택을 한다.
무엇을 마실까 잠깐 고민하고
결정!!하면
원하는 음료를 터치!!!
2. 결제하기
선택을 한 다음에는
결제하기를 터치한 후
아참!!
몇 잔을 마실지 주문을 한번에 해도 되는데,
우리는 한 잔 결제하고 또 다시 한 잔 결제를 했다.
3. 카드삽입하기
결제 할 카드를
카드삽입기에 넣어 준다.
카드를 넣고 확인을 터치하기 전 까지는 카드를 그대로 꽂아둔다.
4. 스크린의 확인을 터치한 후 카드 빼기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커피가 아직..
5. 컵 꺼내기
옆으로 시선을 잠깐 돌리면
컵나오는 곳이 있다.
여기서 조금 어떻게 햐야하나
0.1초의 망설임과 복잡함을 느꼈지만
뭐든 끝나고 나면 별것 아닌 그런 느낌이랄까..ㅎㅎ
컵은 결제 된 갯수만큼 나온다.
컵을 꺼내면
마지막
커피를 받으러?? 처음위치로 고고
6. 음료 투출구에 컵 놓기
마지막!!!
처음 커피를 선택했던 곳으로 이동해서
컵을 음료투출구에 놓고
커피를 기다리면
끝!!
굉장히 오래걸리고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생각보다,
글보다,
간단하다.
한번 가면
너무 간단하고
자꾸 가고 싶어지는 것은
나만의
취향존중
아이스 음료와 아이스커피도 마실 수 있다는........
그리고!!!
디저트도 있다.
이것 역시 무인
디저트 이용시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무엇을 선택했는지 꼭 기억해서
냉장문이 열리면 본인이 선택한 것을 스스로 집어야 한다. ㅎ:
선택한 것만 들고 냉장문을 닫아야함
다른 것을 들고 문을 닫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모름.
이건 정말 개인취향인데,,,
핸드워시 향이
너무 좋았다.
노트북을 들고 오는 사람
책을 들고 오는 사람
등등
카페이용 고객을 배려하는
소품들도 보였다.
무인카페 이용 안내 사항이 눈낄을 끌었는데,,
24시간 오픈된 만큼
미성년 사용 제한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카페를 둘러 보고 있는 사이에도
여러명이
ICE아, 아, 쿠키등 테이크아웃을 해서 나갔다.
오늘의
선택
재미있었다!!ㅎ
'일상과 일상 밖의 여정 > 소소한 일상 밖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름휴가, 어디로 갈지 아직 못 정했다면? 섬은 어때요? (1) | 2020.07.08 |
|---|---|
| 전남 순천시민이라면 무료 자동차 극장 이용해보세요!! (0) | 2020.06.22 |
| 원예예술촌, 두곡해수욕장으로 외출 (0) | 2020.06.09 |
| 카페 작금 (10) | 2020.04.02 |
| 순천만 국가정원 입장권으로 순천만 갈대밭에서 용산전망대까지 (2) | 2020.03.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