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이름과 음이름 2] 계이름은 도인데, 음이름은 왜 '다'부터 시작할까요?
음악 시간에 배운 계이름과 음이름... 생각나시나요?
계이름 | 도 | 레 | 미 | 파 | 솔 | 라 | 시 | 도 |
음이름 | 다 | 라 | 마 | 바 | 사 | 가 | 나 | 다 |
영어음이름 | C | D | E | F | G | A | B | C |
계이름이 '도'부터 시작하는 건 아래 포스팅에서 말해서 알겠는데,,
2020/04/11 - [문화 산책/클래식 음악] - [계이름 유래 1] 도레미파솔라시도
가나다라 또는 ABCD 순서가 아니라,
그런데 음이름과 영어 음이름은 왜 '다'와 'C'부터 시작할까요?
그 이유는 바로 표준음과를 나타내는 Hz [헤르츠] 때문이다.
단순히 Hz [헤르츠] 하면 낯설지만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라디오를 생각해 보면 익숙할 수 있다.
라디오의 FM 이나 AM '몇 MHz 방송'이라고 할 때의 주파수를 말한다.
이 헤르츠가 440Hz일때 가장 안정적인 음높이라고 해서 '국제표준음고'가 되있는데
바로 440Hz가 계이름으로 '라'이다.
그래서 계이름 '라'를 중심으로 음이름 '가' , 'A'음을 붙인 것이다.
그리고
이 표준음고에 따라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조율을 할 때는 '라'음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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