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돈 조반니]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작곡
돈 조반니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면
바람둥이 중에 바람둥이인 '돈 조반니'는 기사장의 딸인 '돈나 안나'를 보고 반하여 안나의 집에 침입하여 겁탈하려 한다. 이때 안나의 아버지인 기사장(코멘타토레)과 마주치게 되고 그를 죽이고 도망친다.
돈 조반니는 우연히 슬퍼하고 있는 여인을 길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 여인이 '돈나 엘비라'였음을 알고 재빨리 피하며 도망간다. 돈나 엘비나는 돈 조반니에게 그토록 헌신했지만 돈조반니는 하룻밤의 여인으로 버리고 떠나가고 만다.
한편 도망치던 조반니는 결혼식 축하파티에서 신부 '체를리나'를 보고 반하게 되고, 그녀를 유혹한다. 체를리나는 그의 꾐에 넘어가려 하지만 조반니가 버리고 갔던 여인 '돈나 엘비라'의 폭로로 무산되고 만다.
마지막에는 돈 조반니에게 죽임을 당한 '돈나 안나'의 아버지의 묘지 석상이 움직이며 돈 조반니를 쫓아간다. 자신의 삶의 방식을 고수한 돈 조반니는 결국 지옥불로 떨어지게 되는 내용이다.
돈 조반니의 내용이 바람둥이의 이야기이지만
오페라 아리아 중에 유명한 곡이 있어서 영상을 통해 들어 보면 익숙할 수 도 있다.
그리고
모차르트가
귀족의 방탕한 생활과 부패함을 말하며 사회 풍자를 거침없이 표현한 오페라이기도 한다.
▣ 돈 조반니는 2009년에 영화로도 나왔다.
▣ 프랑스 대혁명을 2년 앞둔 1787년에 프라하에서 초연된 오페라 「돈 조반니」 에는 무엇보다 아름답고 재치가 있는 아리아가 많다.
오페라 「돈 조반니」 아리아
1막>>
돈 조반니와 체를리나 듀엣: "Lá ci darem la mano - 저기서 우리 손을 맞잡아요."
돈나 안나의 아리아: "Or sai chi l'onore- 나의 자존심을 빼앗은 자가 바로 저 놈이에요.
2막>>
돈 오타비오의 아리아: "Il mio tesoro - 내 연인을 위해"
Mozart Don Giovanni - MacerataFest(2009)
좀 더 자세히 세부적으로 오페라 '돈 조반니'를 알고 싶다면 끝까지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다음 내용은 위키백과와 오페라 366 책을 참고하여 포스팅했다.
《돈 조반니(Don Giovanni, K. 527)》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87년에 작곡한 오페라로, 로렌초 다 폰네의 대본이다.
"돈 조반니"는 주인공의 이름이다.
등장인물
- 돈 조반니(돈 후안)(Don Giovanni): 주인공. 매우 방탕한 젊은 귀족.
- 돈나 안나(Donna Anna): 돈 오타비오의 약혼녀.
- 돈 오타비오(Don Ottavio): 돈나 안나의 약혼남.
- 돈 페드로 또는 기사장(Don Pedro 또는 'Il commandatore'): 세비야의 기사장. 돈나 안나의 아버지
- 돈나 엘비라(Donna Elvira): 부르고스의 여인으로, 돈 조반니에게 버림받음.
- 레포렐로(Leporello): 돈 조반니의 시종
- 체를리나(Zerlina): 시골 소녀
- 마젯토(Masetto): 체를리나의 애인
- 합창단에는 농부, 시종, 사신(邪神) 등이 있다.
<돈 조반니>의 주제 멜로디
「저기서 우리 손을 맞잡아요」는 모든 오페라 아리아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으로
베토벤, 쇼팽, 리스트가 변주곡으로 만들 정도였다.
줄거리
[제1막] 돈 조반니의 하인 레포렐로(Leporello)는 희대의 호색한을 주인으로 모시게 되어 한심하다는 생각에, 한탄과 불평을 늘어놓는다. 돈 조반니가 어떤 여인의 치맛자락을 쫓아 그 집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레포렐로는 집 밖에서 주인을 기다리며 망을 보는 중이다. 그런데 돈 조반니가 그 집에서 황급히 도망쳐 나온다. 뒤쫓는 여인은 돈나 안나(Donna Anna)다. 그는 돈나 안나를 강제로 능욕하려다가 그녀의 아버지 코멘다토레(Commendatore)에게 발각되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도망쳐 나오는 참이다. 돈나 안나의 아버지가 “이런 죽일 놈!” 하면서 돈 조반니와 결투를 벌이지만, 돈 조반니의 칼에 죽음을 맞는다. 돈나 안나의 약혼자 돈 오타비오(Ottavio)가 그녀를 위로하며 대신 복수해주겠다고 다짐한다.
조반니는 우연히 길모퉁이에서 슬피 울고 있는 미모의 여인을 발견한다. 돈나 엘비라(Donna Elvira)다. 언젠가 조반니가 하룻밤을 보낸 뒤 차 버린 여인이다. 조반니는 엘비라인 줄 모르고 유혹의 손길을 뻗혔다가 그녀가 자신을 알아보자 깜짝 놀라 줄행랑을 친다. 뒤따라온 하인 레포렐로는 엘비라와 안면이 있다. 그는 우리 주인 조반니로 말씀드리자면 지금까지 관계한 여자가 이탈리아에서 640명, 독일에서 231명, 프랑스에서 100명, 터키에서 91명, 스페인에서 1,003명이라고 털어놓으면서 원래 그런 인간이니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의 유명한 「카탈로그의 노래」를 부르며 엘비라를 위로한다(조반니의 나이가 스물두 살이라고 한다).
마을에서는 결혼식 축하 파티가 한창이다. 섹시하면서도 귀엽게 생긴 체를리나(Cerlina)와 순박한 시골 농부 마세토(Masetto)의 결혼식이다. 조반니가 체를리나를 그냥 지나칠 리 없다. 조반니는 체를리나를 제외한 피로연 참석자 모두를 자기 저택에 초대해 즐겁게 지내라고 하고는 체를리나에게서 마세토를 떼어낼 계획을 짠다. 조반니의 의도대로 체를리나는 유혹에 넘어온다. 그녀는 조반니가 「그대 손을 잡고」 행복하게 지내자면서 달콤하게 유혹하는 바람에 넘어간 것이다. 이때 엘비라가 가면을 쓰고 나타나 체를리나에게 이 못된 젊은이를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안나와 오타비오 역시 가면을 쓰고 나타나 조반니를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조반니는 도망치기에 여념이 없다. 그를 잡지 못한 안나는 자기가 겪은 그 무서운 밤을 회상하면서 이 오페라에서 가장 놀랍고 부르기 힘들며 대단히 극적인 레치타티보를 부른다. “그가 다가왔어요. 그러고는 나를 껴안았어요. 몸부림을 치며 빠져나가려 하자 그는 나를 더 꽉 조였어요. 있는 힘을 다해 소리를 질렀죠.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그는 한 손으로 내 입을 막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내 몸을 세게 조이기 시작했어요. 아, 이젠 어쩔 수 없이 당하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라는 내용이다. 기억하기도 싫은 안나의 경험담이다.
한편 멋모르고 조반니의 침실까지 따라간 체를리나가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온다. 조반니가 너무 조급하게 욕심을 채우려고 한 것이다. 안나, 엘비라, 오타비오는 가면을 벗고 파티 참석자들에게 조반니의 악행을 준열하게 설명한다. 하늘에서 천둥번개가 친다.
[제2막] 도망가기에 여념 없는 조반니는 그 와중에도 한 가지 꾀를 낸다. 하인과 옷을 바꿔 입은 것이다. 성난 마을 사람들이 총과 무기를 들고 조반니를 추격해온다. 하인으로 변장한 조반니가 “저쪽으로 그 나쁜 놈이 갔어요!”라고 말해 마을 사람들을 엉뚱한 방향으로 보내버린다. 사람들을 따돌리고 조반니와 레포렐로가 도착한 곳은 묘지다. 그런데 묘지의 석상이 느닷없이 움직이며 말을 하기 시작한다. “나를 죽인 놈에게 하늘의 복수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노라!” 조반니가 죽인 안나의 아버지 코멘타토레다. 돈 조반니는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저녁이나 먹으면서 하자”며 석상을 만찬에 초대한다.
조반니가 저녁을 먹고 있는데 문제의 석상이 그곳까지 쫓아와 조반니에게 다가온다. 마치 마지막 희생자를 찾아오듯이! 무대에는 망령들이 튀어나와 노래하며 춤을 춘다. 무대 한가운데에는 불이 활활 타오르는 커다란 구덩이가 입을 벌리고 있다. 어둠 속에서 그림자만 보이는 악마들이 조반니를 끌어당겨 구덩이로 밀어 넣으려고 한다. 조반니가 소리친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뱃속의 내장이 삐져나오는 것 같다. 이 고통, 공포, 절망 …… 악!” 그는 이제 지옥의 고통 속에 살아야 한다. 이 마지막 장면은 19세기까지의 공연에서는 삭제되기도 했다. 너무 무섭고 으스스하기 때문이다. 그 대신 모든 희생자가 무대로 나와 나쁜 일을 한 사람은 결국 이런 벌을 받는다는 도덕적인 해설로 끝을 맺었다.
마지막으로
'돈 조반니'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분이 있어서.. 포스팅을 위해
다양하게 자료를 조사하고 찾아보면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좋은 자료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정리하지 못한 아쉬움??
글솜씨가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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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돈 조반니 [Don Giovanni, Il Don Giovai, Lord John] (OPERA 366, 2011. 6. 27., 백남옥)
참고도서:「오페라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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