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와 함께 포스팅을 시작해 본다.
합창을 할 때처럼 [이해인]
오늘도 저에게
새 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무대 위에 다시 한번
저를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합창을 할 때처럼
이기심을 버리고
절제하는 기쁨으로
매일을 살게 해 주십시오.
합창을 할 때처럼
다른 사람들을 존경하고
그들의 소리와 행동에 귀 기울이는
사랑의 인내를 실천하게 해 주십시오.
합창을 할 때처럼
틈새의 침묵을 맛 들이면서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겸손을 배우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즐겁게 노래하는 마음으로
삶의 길을 걷게 해 주십시오.
노래 잘 부르기 위한 호흡 운동 방법
성악가뿐만 아니라
노래를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노래 부를 때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호흡이다.
노래를 잘 하기 위해서는
발음도 중요하고, 음정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받쳐 주는 것이 바로 호흡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한 호흡 운동 방법을 포스팅해본다.
<호흡연습을 위한 준비운동>
1. 머리를 앞뒤 그리고 좌우로 돌려준다.. 어깨와 가슴의 힘을 빼준다.
2. 어깨에 손을 얹고 앞 뒤로 돌려준다.
3. 입을 크게 벌려 주는 것을 반복하며 입 주변의 근육을 풀어준다.
<호흡훈련의 기본 조건>>
1. 숨을 들이마실 때(들숨)는 코로, 숨을 내쉴 때는 입으로 쉰다.
2, 들숨 시 어깨가 들리지 않도록 한다.
3. 들숨 시 코로만, 입으로만, 그리고 동시에 코와 입으로 들이마시는 연습을 한다.
(마치 하품을 할 때 박하사탕 먹을 때처럼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4. 배꼽 및 아랫배 부분을 당기듯 힘을 주고, 명치 부분은 팽창시킨다.
<서서 하는 호흡 연습>
1. 숨을 천천히 마시면서 두 팔을 천천히 위로 올린다.
2. 숨을 천천히 마시고 잠시 숨을 멈춘다. “쓰"하며 천천히 내쉰다.
3. 숨을 짧게 마시고 숨을 잠시 3초 정도 멈춘 후 “쓰"“쓰"하며 천천히 내쉰다.
-이때 오히려 배는 더 팽창되도록, 배가 꺼지지 않도록 노력한다.
4. 상체를 숙이고 팔을 아래로 내린 후 허리 뒷부분이 확장되는 느낌을 가지고 숨을 천천히 마신 후 천천히 내쉰다.
-몇 번 반복한 후 잠시 일어나서 숨을 고른 후 다시 반복한다.
5. 양손을 허리 뒷부분에 대고 숨을 천천히 마시며, 허리 뒷부분이 확장되는 느낌으로 상체를 천천히 숙인다.
-숨을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은 후 숨을 서서히 내며 허리를 편다.
6. 허리를 옆으로 비틀며 숨을 마신다. 잠시 멈춘 후 다시 반대 방향으로 허리를 비틀며 숨을 내쉰다.
-이때 팔, 어깨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준다.
<누어서 하는 호흡 연습>
1. 바닥이 딱딱한 곳에서 누어서 숨을 천천히 마신다.
-이때 배가 확장되는 느낌을 가진다.
-잠시 숨을 멈춘 후 숨을 내쉬면서 배를 가라앉힌다.
2. 숨을 천천히 마시면서 한쪽 다리를 위로 올린다.
-잠시 멈춘 후 숨을 뱉으면서 다리를 내린다.
-같은 방법으로 다리를 바꾸어한다.
3. 숨을 천천히 마시면서 두 다리를 올린다.
-잠시 멈춘 후 숨을 내쉬며 다리를 내린다.
4. 다리를 구부린 후 숨을 마신다.
-숨을 멈추고 다리를 구부린 상태로 들어 올려 무릎을 양손으로 감싸듯 잡고 가슴 쪽으로 끌어올리며 숨을 내쉰다.
5. 몸을 옆으로 누어서 한 팔로 팔베개를 한 다음 다른 팔을 옆구리에 올리고 숨을 마시며 옆구리를 팽창시킨다.
-잠시 멈추고 천천히 숨을 내쉰다. 위치를 바꾸어 다시 행한다.
6. 다리를 구부린 후 숨을 마시면서 골반 부분을 천천히 들어 올린다.
-잠시 숨을 멈춘 후 숨을 뱉으면서 원위치시킨다.
'문화 산책 > 클래식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이름과 음이름 2] 계이름은 도인데, 음이름은 왜 '다'부터 시작할까요? (3) | 2020.04.30 |
---|---|
국립 오페라와 함께 집콕!! 오페라 전막 감상 도전 (7) | 2020.04.23 |
오페라 [돈 조반니]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작곡 (19) | 2020.04.14 |
[계이름 유래 1] 도레미파솔라시도 (26) | 2020.04.11 |
1일 1클래식 오늘은 어떤 곡일까? (0) | 2020.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