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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산책/1일 1클래식

[1일1클래식] 앙리 뒤티외 <파장을 따라> 5곡 바흐를 찬양하며

by 해피구단 2020. 5. 22.

앙리 뒤티외 <파장을 따라> 5곡 바흐를 찬양하며 

 

앙리 뒤티외(프랑스어: Henri Dutilleux, 1916년 1월 22일 ~ 2013년 5월 22일)는

20세기 후반에 주로 활동했던 프랑스 작곡가이다.

 

 

앙리 뒤티외의 생애

앙리 뒤티외는 1916년 1월 22일에 프랑스 멘에루아주즈 앙제에서 태어났다. 

그는 두에 콘서바토리에서 화성, 대위법, 피아노를 공부하였으며, 이후 1933년부터 1938년까지 파리음악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뒤티외는 1938년에 자신의 칸타타 <L'anneau du roi>로 로마대상을 수상하였지만,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인해 로마에서 연수 기간을 다 채우지 못했다.

그는 부대에서 1년 동안 근무하고 1940년에 파리로 돌아왔다. 파리로 돌아온 이후 그는 피아니스트, 편곡가, 음악 교사로 일했으며 1942년에는 파리 국립 오페라에서 합창단을 지휘하였다.

1945년부터 1963년까지는 라디오 프랑스에서 음악 국장으로 일하였으며, 1961년부터 1970년까지 파리 에콜 노르말 드 음악원(É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에서, 1970년에는 파리 음악원의 작곡과 객원 교수로 임명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2013년 5월 22일에 뒤티외는 97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앙리 뒤티외의 음악적 성향

뒤티외는 클로드 드뷔시, 모리스 라벨, 알베르 루셀과 같은 프랑스 작곡가의 계통을 이어갔으며,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벨러 버르토크의 영향도 받았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으로 베토벤의 후기 현악사중주와 드뷔시의 펠리아스와 멜리장드를 언급한 바 있다. 

뒤티외는 동시대에 활동했던 작곡가들인 앙드레 졸리베, 다리우스 미요, 프랑시스 풀랑크와 종종 교류를 나누었지만, 그는 자신을 어떠한 학파와도 연관 지으려 하지 않았다. 

뒤티외는 전 시대 작곡가들의 전통과 2차 세계대전 후의 나타난 다양한 음악 사조를 조화시켜 자신만의 음악 어법을 형성하였다.

또한 뒤티외의 작품 가운데 미술 문학의 영향을 발견할 수 있는데. 빈센트 반 고흐, 샤를 보들레르의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관현악곡 «별이 빛나는 밤»(Timbres, espace, mouvement),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득한 전 세계..."»(Tout un monde lointain...)를 각각 작곡하였다.

 

뒤티외가 20세기와 21세기의 걸작 목록에 기여한 바는,

12음기법의 필연성과 무조의 불가피성을 고수하지 않고, 바흐와 멘델스존, 드쉬시와 라벨, 스트라빈스키와 버르토크 등의 음악가 계보를 이어받아 생생한 직접성과 뛰어난 구조적 명료성을 지니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 이것이 그의 유산이다.

 

 

 

 

Dutilleux - Au gré des ondes No. 5: Hommage à Bach - Nelly Ress - Piano Talents Series

 

 

 

 

 

 

앙리 뒤티외 <파장을 따라> 5곡 바흐를 찬양하며 

오늘 소개된 곡은 초기에 작곡된 곡으로,

뒤티외가 1946년 프랑스 라디오에서 막간용 음악으로 의뢰받은 모음곡 여섯 곡 중 한곡이다.

그가 붙인 이 제곡은 아마도 주파수 파장과 바다의 파도 모두를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과거의 위대한 건반 악기 거장들 특히 바흐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동시에, 

앞으로 작곡될 음악의 많은 부분을 예시하고 있기도 하다.

 

 

 

 

 

 

 

출처: 위키드 백과, 1일 1 클래식 1 기쁨